4개의 상지 선인 표면 후방 선, 표면 전방 선, 외측 선, 심부 전방 선이 다리를 지나는 4개의 선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했을 것이다. 비록 다리와 팔은 기능적으로 다르지만, 구조적 유사성은 비교할만하고, 그리고 그 결과는 놀랍다. 골격구조에서 팔과 다리 사이에 일치는 명백하다. 상지와 하지 모두 중심축 골격에 인접한 거들 배열은 구상 관절로 이어지고, 상위 사지에는 하나의 뼈, 경첩 관절, 하위 사지에는 2개의 뼈, 외지의 첫 번째 줄은 3개의 뼈, 2번째 줄은 4개의 뼈, 그리고 각각 14개의 뼈로 된 5개의 발가락과 손가락으로 되어있다. 뼈의 유사성 제외하고 근육들 또한 흥미로운 일치를 보인다. 예를 들면 햄스트링은 이두근과 유사하고, 외전근은 종종 고관절의 삼각근으로도 불린다. 이러한 분명한 이리에도 불구하고, 근 근막 경선의 주행 경로는 팔과 다리 사이의 직접적인 병렬 상태로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면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발생단계에 있다고 여겨진다. 모든 사지 아체는 배아 면에서부터 직접 뻗어 나오지만, 이어지는 발달 과정에서, 다리는 몸통에 비해 안쪽으로 회전하고, 반면에 어깨는 바깥쪽으로 회전한다. 그러므로 태아 위치를 적용할 때, 팔꿈치와 무릎이 만나는 경향이 있다. 손과 발바닥을 잡은 다음, 양쪽 팔꿈치와 무릎을 구부려 여러분 스스로 이것을 해볼 수 있다. 여러분의 패턴에 따라 무릎이 약간 안쪽 또는 바깥쪽 앞으로 나가지만, 주로 팔 쪽을 향한다. 팔꿈치는 다리를 향해 반대 방향으로 구부러진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러분의 습관에 따라 좀 더 밖으로 향할 수도 있지만, 주로 다리를 향하게 된다. 손을 바닥에 유지하게 시키고 팔꿈치를 돌리려고 시도해보라, 그 결과 팔이 무릎처럼 보여 다리와 평행한 위치로 접근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면에서, 팔과 다리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인체 근막 이어짐의 유연성과 가소성에 있다고 여겨진다. 뼈의 유사함도 여전하고 근육의 유사함도 남아있지만, 근막의 종적 연결은 시간에 따라 변해왔다. 도마뱀의 옆으로 확장된 척추는 개나 곰의 껑충껑충 뛰는 앞발과 뒷다리와는 다른 근 근막 경선 모양을 가지고 있고, 도구적 인간의 독특한 상지와 또 다르다. 척추와 골반의 상이한 자세로 인한 일부 차이를 감안하면, 우리 인간의 다리는 네발 동물의 뒷다리와 아주 유사하지만, 전방 선과 후방 선에서 운동성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안쪽 선과 바깥 선에서 안정성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영장류의 팔은 결정적인 변화의 시기를 경험했으며 그때는 아마도 우리의 조상들이 나무 위 생활하던 시기였던 때로 추정되며, 이후 영장류 팔의 종적 연결이 그들만의 독특한 특징이 되었다. 그러므로 두 사지의 각 부위별 차이를 추적해보는 훈련도 도움이 된다. 먼저 손과 발을 비교함으로써 우리는 심부 선이 쉽게 좌우에 나란히 일치함을 볼 수 있지만, 앞과 뒤는 반대다. 심부 전방 상지 선은 엄지손가락 안쪽으로 이어지고 반면에 하지의 심부 전방 선은 안쪽 아치와 엄지발가락으로 연결된다. 심부 후방 상지 선은 새끼손가락으로 연결되고, 반면에 외측 선은 바깥쪽 아치와 제5 중족골에 연결된다. 발가락과 발목의 신전근을 포함하는 하지의 표면 전방 선은 손가락과 손목 신전근을 포함하는 표면 후방 상지 선과 쉽게 상응한다. 발가락과 발목을 굴곡 시키는 하지의 표면 후방 선은 이 부위에서 손가락을 감아쥐는 표면 전방 상지 선에 해당한다. 하위 상지에서 외 측선이 비골근을 통해 비골에 연결되는 반면, 심부 후방 상지 선은 경골에 상응하는 척골에 연결되는 것을 제외하고, 이러한 유사함은 계속된다. 하지에서 심부 전방 선은 체중부하 경골로 이어지지만, 심부 전방 상지 선은 좀 더 동적인 요골에 불가분하게 묶여 있다. 우리는 또한 하지에서 비복근, 슬와근 그리고 족저근만이 무릎을 지나고, 발을 움직이는 나머지 근육들은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지는 않았지만, 표면 전방 상지 선과 표면 후방 상지 선의 많은 근육이 팔꿈치를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수 있다. 상위 상지와 상위 하지에 도달할 때쯤 되면, 대부분의 유사함은 규칙을 발견하기 어려운 통제 불능한 상태로 된다. 우리는 이 단계에서 하지의 표면 전방 선이 심부 후방 상지 선과 현재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표면 후방 선은 이제 심부 전방 상지 선과 동등하다. 하지의 외 측선은 이제 표면 후방 상지 선과 비교되고, 심부 전방 선은 표면 전방 상지 선에 다소 쉽게 비교된다. 어깨와 골반 부위에서, 비교하기는 좀 더 힘들지만, 외 측선은 분명히 표면 후방 상지 선에 계속 비교되어 진다. 요근과 같이 대흉근과 광배근이 중심 골격에서 뻗어나가 구상 관절을 건너 근위 사지 뼈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하지의 심부 전방 선은 이상하게 표면 전방 상지 선과 비교될 수도 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조사해보면 그들의 유사함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심부 후방 상지 선은 요방형근에서 장골근까지의 연결과 유용하게 비교 할 수 있는데, 장골근은 견갑하근과 일치하며 하지의 극하근으로서 소둔근이 남는다. 하지만 회전근개가 하지의 심부 외화전근에 유사하다는 또 다른 논쟁이 생길 수 있다. 심부 전방 상지 선은 하지의 표면 후방 선에 비교할 수 있지만, 심부 전방 선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 역경의 진화과정과 태아 발생시기의 팔다리 비틀림은 각각 다른 운동역학적 연결을 부여함으로써 상지선과 하지 선상의 1대1 비교를 불분명하게 만드는데 이바지해왔다.
해부학/근막경선의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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